[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우리넷이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사물인터넷(IOT) 관련 상장지수증권 기초자산 10개의 종목 중 하나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6월 15일 상장한 상장지수증권(ETN)의 종목 약명은 ‘TRUE FnGuide IoT ETN’으로,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FnGuide IoT 지수다. 해당 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IoT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10종목 이내로 선정해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우리넷은 광 패킷 전송 장비, 이음5G, 엑세스 게이트웨이(AGW), 셀룰러-사물인터넷(IoT) 등 유무선 네트워크 구성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주력사업은 광통신 유선 사업이지만 무선 영역 사업을 준비·전개해오면서 IoT 기술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5G 특화망(이음 5G) 수요 확대에 발맞춰 우리넷은 이음5G IoT 모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와 통신사의 5G 인프라 확대 정책에 맞춰 5G를 스마트팩토리(산업), 스마트팜(농업), 스마트시티(도시) 등 수직 계열화한 사업 분야에 적용하는 5G 버티컬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2027년까지 IoT 기술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IoT 시장 규모는 2021년 3845억 달러(496조 원)에서 2027년에는 5664억 달러(730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이번 상장지수증권에 편입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우리넷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유선, 무선 제약 없이 자유로운 통합 기술로 5G 특화망 IoT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세를 극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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