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3일까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참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가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양한 의료 공간에 적합한 의료 솔루션을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게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한다. 이를 통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해당 제품은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31HN713D, 21HQ513D)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 센서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단층촬영(CT)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두 제품은 다이콤 파트 14 표준을 충족해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엑스레이와 MRI, CT 등은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난다"며 "이에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회색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