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자간담회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11번가는 ‘라이브11’에 상호소통형 라이브 환경을 구축한 결과 평균 시청 수와 거래액이 각각 3.8배, 6.6배 급증했다고 3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관리형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인 ‘아마존 인터랙티브 비디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영상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85%까지 줄이는 초저지연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시청자가 3초 미만의 지연시간 내에서 실시간 채팅을 매끄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시청자에게 상황별 모션 이펙트와 시각 효과 등 다채로운 라이브 방송 쇼핑 경험도 제공했다.

11번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라이브11을 구축한 첫 해에 그 효과를 확인했다. 라이브 방송의 회당 월평균 시청 수는 적용 전(2021년 1~8월) 5만 5121명에서 3.8배 늘어난 21만 1168명(2021년 9월~2022년 2월)으로 늘었다. 

방송 1시간 동안의 평균 거래액도 약 6.6배 급증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11번가는 AWS 솔루션 적용 후 지난해 11월 방송 중 총 거래액 14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 기록이다. 

지난달엔 삼성 갤럭시 S22 출시 라이브에서 132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해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방송 중 ‘좋아요 수’는 이전 대비 3.8배 늘어난 평균 1.9만여건을 기록했다.

AWS 솔루션 적용 뒤 방송 중 시청자의 채팅 참여 수는 지난 1년간 누적 379만개가 넘었다. 가장 많은 방송은 1회에 15만 4519개의 채팅 참여 수를 기록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소통형 방송과 몰입형 쇼핑 경험에 대한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WS를 활용해 라이브11 플랫폼을 구축한 결과, 더 많은 고객이 방송에 접속해 거래 확대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라이브11은 AWS가 지원하는 확장성과 짧은 대기 시간을 바탕으로 마치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매끄럽고 몰입감 높은 라이브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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