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는 '5G 가상화 기지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하며,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이 중 CTO 초이스는 최고의 챔피언을 선정하는 대상격에 해당한다.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 기술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올해의 최고 기술을 별도로 정한다.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상을 수상한 동시에 CTO 초이스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일상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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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