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이 태평양표준시 기준 2022년 1월 31일 마감한 2022 회계연도 4분기와 회계연도 전체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줌은 2022 회계연도 기간 동안 총 40억 999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2022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억 7140만 달러로 마감했다.

2022 회계연도 4분기 아태지역 매출 성장 속도는 전체 매출 대비 다소 빨랐다. 지난 분기 아태지역 매출은 1억 5500만 달러(전체 매출의 14.4%)로, 전년동기 1억 1800만 달러(전체 매출의 13.3%)에서 31.4% 성장했다. 줌은 지난 분기 아태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줌 룸(Zoom Rooms)’을 3300개 이상 도입한 고객사례를 만들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줌 룸 계약을 체결했다. 건자재·주택장비 분야 선도업체인 일본의 제조기업 릭실 그룹은 지난 분기 ‘줌 폰(Zoom Phone)’ 라이선스 1만 개를 추가로 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확장이 총 매출 증가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12개월 간 발생한 매출 가운데 10만 달러 이상 기여 고객은 2725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6% 증가했다. 또한 직원 수 10인 이상 기업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상승한 50만 9800곳에 달했다.

줌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3 회계연도에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줌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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