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는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한종희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5일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을 DX부문장에 선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등 사장 4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사외이사로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을 재선임하고, 한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김준성 싱가포르투자청(GIC) 매니징 디렉터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한 교수는 청와대 대통령실 환경비서관(2009∼2010년)과 한국환경연구원(KEI) 부원장,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지냈다. 김 디렉터는 싱가포르투자청과 삼성자산운용, 사모 펀드 워버그 핀커스 등에서 근무했다.

주주들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눌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하고 있다. 내달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한 사전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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