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를 위해 이날 충남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제조사 ‘젠바디’에 관련 전문가 19명을 파견했다. 구체적으로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효율적 물류 관리 ▲협력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한다. 

젠바디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월말 신공장이 가동되면 젠바디의 자가진단키트 생산량은 현재 주당 300만개에서 600만개로 2배 증가한다”며 “국내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자가진단키트 생산사인 ‘수젠텍’에도 전문가를 파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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