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노르딕세미컨덕터의 IoT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기업에 노키아의 셀룰러 IoT 표준 특허 라이선스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통해 IoT 표준 필수 특허 라이선스 취득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이번 협약은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축하는 것은 물론, IoT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투명성과 예측성을 높일 수 있다. 라이선스는 최종 장치 레벨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직접 노키아와 라이선스를 지속할 수도 있다.

노키아는 거의 모든 셀룰러 장치와 LTE-M, NB-IoT 기술에 사용되는 근간 기술을 개발해 개방형 표준을 정의하는데 기여해 왔다. 셀룰러 네트워크와 연결된 많은 장치들이 노키아의 지적재산권(IP)을 사용하고 있다.

키에틸 홀스타드(Kjetil Holstad) 노르딕 세미컨덕터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은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객들이 쉽게 IoT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노키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설계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더해줌으로써 지난 3~4년 동안 노르딕 셀룰러 IoT 고객들이 추구해 온 명확성과 확실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니 루칸더(Jenni Lukander) 노키아 사장은 “이 새로운 접근방식은 IoT 분야 표준 필수 특허 라이선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쉽게 효율적으로 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향후 셀룰러 IoT 시장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광범위한 커넥티드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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