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10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Oracle Cloud Lift Services)를 활용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잉거솔랜드, 볼보그룹, 수르아메리카나 SA, 내셔널 파머시, 신택스 등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들이 온프레미스와 다른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던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통합 업무를 지속해서 OCI로 이전 중이다. 오라클은 이처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더 많은 기업이 OC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더욱 손쉽게 설계하고 OCI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에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는 기업에 종단간(end-to-end) 기술 제공을 위한 전담 인력을 지원해 기업이 전문지식 없이도 OCI를 손쉽게 도입하고, 신속하게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더욱 빠른 혁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숙련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부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계획과 설계, 프로토타이핑, 관리 등에 대한 전문 가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통은 몇 달이 걸리는 중요 워크로드 이전 절차를 몇 주, 심지어 며칠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워크로드가 운영 단계에 이를 때까지 고객을 지원하고, 모범 사례에 대한 교육도 제공해 고객은 자사의 환경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와 협업할 수도 있다. 

비네이 쿠마 오라클 북미 클라우드 솔루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추세이며, 그 과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오라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요 워크로드를 OCI에서 성공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대기업들의 가장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클라우드·에지 인프라 서비스 담당 연구 부사장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경우 케이스 별로 각각 서로 다른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IT 환경을 단순히 이동해서 옮겨 놓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운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기꺼이 지원해 고객이 시의적절하게 빈틈없이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에는 고객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디자인·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오라클은 더 신속한 빅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분산 컴퓨팅 분야의 업계 선두주자 웬디스코(WANdisco)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방대한 운영 데이터세트를 보유한 기업들이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WANdisco Live Data Migrator)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는 하둡파일시스템(HDFS) 데이터·하이브(Hive) 메타데이터를 오프라인으로 가져가지 않고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 자동화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이다.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는 수동 마이그레이션 방식 대비 38배 더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 세트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 고객의 시간, 비용, 자원을 절약해준다.

데이비드 리차드 웬디스코 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기업들은 AI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사의 대규모 온프레미스 데이터 레이크를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고객들은 이제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비즈니스에 대한 지장이나 다운타임 없이 대용량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 레이크를 신속히 OCI로 끊김없이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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