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장애인 대화용 장치 전문기업 한뼘은 자체 제작한 ‘한뼘의사 소통패키지’를 보건복지부 장애인 보조기기 사업을 통해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 공급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뼘은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사 일을 했던 임근후 대표에 의해  2016년 설립돼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선정, 2017년 의사소통 보조기기 보건복지부 등록, 2020년 한국형 상징체계 라이센스 계약 , 2021년 한뼘캠AAC 저작권 등록, 2022년 한뼘캠AAC 장애인 고용공단 등록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대화용 장치 보급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공급을 개시한 한뼘의 대화용 장치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조기기로 구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신해서 글이나 그림을 음성으로 출력해주는 응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한뼘의 의사소통패키지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들이 자부담 없이 삼성전자 태블릿PC와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업데이트로 기존 보다 이용 편의성과 이용자 접근성, 호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뼘은 기존 플래시 기반의 코드를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최신 API 기반의 코드로 변환하면서 반응속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개선된 최신 UX,UI 디자인을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또한 카드 첨삭 기능을 대폭 개선해 기존의 단순 카드생성 앱에서 벗어나 실제 대화 프로그램에서 직관적으로 단어를 첨부가 가능하게 했으며, 카메라를 통한 카드 첨가 기능을 새롭게 추가 제공했다.

한뼘 임근후 대표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우들에게 보다 실생활에 편하게 대화용 장치가 사용돼 일상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강화해 필수 기능과 이용자 편의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뼘의사소통패키지는 복지부 장애인 보조기기 사업에 대화용 장치로 등록된 기기로, 발달·청각·언어·뇌병변·지체 장애인이면서 기초 또는 차상위계층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이용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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