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구축 중인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인 ‘AI 리서치 슈퍼클러스터(RSC)’에 엔비디아 DGX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메타(Meta)의 AI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A100 1만 6000개를 탑재해 5엑사플롭스(ExaFlops)급 AI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5엑사플롭스는 1초에 500경(500만 조) 번 연산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메타는 올해 말 RSC를 완전히 구축해 매개 변수가 1조 개 이상인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실시간으로 유해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 같은 작업에 대해 자연어 처리와 같은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다.

한편 메타가 연구용 컴퓨팅 인프라에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7년 하루 3만 5000개의 AI 훈련 작업을 처리하는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 GPU를 2만 2000개 탑재해 AI 연구용 1세대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메타 AI RSC는 A100 GPU로 구성된 수백 개의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Quantum InfiniBand)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메타 AI RSC는 A100 GPU로 구성된 수백 개의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Quantum InfiniBand)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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