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벨아이앤에스는 솔루션 개발사 에벤에셀케이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시스템 내 이미지 최적화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도입된 서비스는 이미지 최적화 압축 솔루션 ‘이미지프레소(imgPresso)’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고 간편하게 신고(모바일, PC)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대민서비스로  주로 안전, 생활불편, 불법 주정차, 교통위반 등의 신고가 접수돼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안전신문고 이용 사례가 더욱 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포털을 개통하고 관련 앱을 2015년 론칭 이후 지금까지 851만여 건(2021.12.29 기준 850만 9445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2021년에만 491만여 건(2021.12.29 기준 491만 534건)이 접수되면서 사용자가 급격히 많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20년(188만 9200건)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다.

안전신문고는 2019년 4월 불법 주정차 신고기능을 추가한 후, 지자체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위해 신고에 첨부되는 사진 용량과 해상도를 자동으로 낮춰(500KB 이하) 신고를 접수해왔다. 문제는 사진의 용량과 함께 화질도 크게 줄어들어 식별력이 같이 저하됨에 따라 지자체·처리기관에서 차량번호 판별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이미지 최적화 솔루션 이미지프레소를 안전신문고에 도입했다. 이미지프레소는 사진 파일을 원본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최대 90% 줄이는 시각적 최적화 기술이 핵심이며, 파일의 고유정보(해상도, 포맷, 메타데이터 등)는 그대로 유지돼 기존 시스템 구성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안전신문고 관계자는 “이번 이미지프레소 도입 사업으로 매월 40~50만 건의 신고 사진을 최적화 압축해 전체 이미지 용량을 70% 정도 줄이고 시스템 운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라며 “기존 화질이 저하된 압축 사진과 달리, 최적화 압축 후에는 사진 해상도와 품질이 원본 그대로 유지되고 사진 속 차량번호 등의 식별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어 서비스 이용자와 지자체, 처리기관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벨아이앤에스 김세훈 컨설턴트는 “공공기관의 대민서비스 역할과 중요성이 높아진 지금, 안전신문고 이미지 최적화 압축 사업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할 필요 없이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만족시킨 사례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의 비중과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서비스의 속도 향상과 운영비용, 고품질 효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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