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올해 9월 발표한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1호’가 오는 내년 6월 1일에 발사된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1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을 이용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팰컨9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로 위성적재물을 저궤도, 정지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다.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위성 설계 및 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4월에 있을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 간의 시험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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