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전력밀도와 에너지 효율성, 신뢰성이 중요한 전기차(EV) 파워트레인용 3세대 STPOWER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금속산화물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차량 제조사는 더 빠르게 충전하고 무게는 가벼운 800V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ST의 새로운 SiC MOSFET은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와 온보드 충전기, DC/DC 컨버터는 물론, 전기식 친환경(e-Climate) 컴프레서 같은 고급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이 제품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인 모터 드라이브와 재생 에너지 컨버터,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통신·데이터센터 전원공급장치의 효율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

에도아르도 메를리(Edoardo Merli) ST 자동차·디스크리트 그룹 부사장 겸 전력 트랜지스터 매크로 부문 사업본부장은 “ST는 완전 통합형 SiC 제품 제조업체로서 향상된 성능을 고객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다”며 “2024년 자동차·산업 부문 SiC 매출이 10억 달러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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