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대전환에 웃는 OLED 업체들 ②
마이크로LED와 비메모리 검사 장치 개발해 새 기회 모색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2011년 세계 최초 필름구조 OLED용 검사장비를 개발한 프로이천은 디스플레이 전 공정에 해당하는 어레이(Array)와 셀(Cell), 모듈(Module) 공정용 검사 장치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Display Driver IC) 검사용 프로브카드(반도체와 검사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를 생산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프로이천 주가는 11월 9일 2510원으로 연 최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LED 채택 기기가 점점 늘고 마이크로LED 검사 장비와 이미지센서용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프로브카드를 최근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이 당분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필름형 COF(칩 온 필름) 검사 장비 원천기술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BOE와 CSOT, GVO 등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며 “마이크로LED, QD-OLED, QNED(Quantum Nano-Emitting Diode, 퀀텀 나노 발광 다이오드)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대응하고 있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프로이천이 2022년에 매출액 374억 원(+14.9%)과 영업이익 38억 원(+17.1%)을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 10일 프로이천은 코스닥 시장에서 327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9~2022년 프로이천 연간 실적 추이·전망 (F: 전망 / 단위: 억 원 / 출처: 프로이천, 유진투자증권)
2019~2022년 프로이천 연간 실적 추이·전망 (F: 전망 / 단위: 억 원 / 출처: 프로이천, 유진투자증권)
2019~2022년 프로이천 제품별 연간 매출액·비중(F: 전망 / 단위: 억 원 / 출처: 프로이천, 유진투자증권)
2019~2022년 프로이천 제품별 연간 매출액·비중(F: 전망 / 단위: 억 원 / 출처: 프로이천,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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