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2015 디지털 인덱스 온라인 쇼핑’ 발표

미국에서 쇼핑이 가장 활발한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11월 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국내 브랜드 삼성과 LG의 TV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도비는 미국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에 대해 분석한 ‘2015 디지털 인덱스 온라인 쇼핑’(2015 Digital Index Online Shopping)의 첫번째 결과를 11월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270억 달러(USD)의 온라인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대세 역시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이 기간 동안 유통업체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의 46%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다.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매출은 63억2000만달러로 온라인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 LG전자 올레드TV(좌측), 삼성전자 UHD TV(우측)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에는 삼성과 LG TV, 아이패드 미니, 다이슨 진공 청소기, 델 인스피론 컴퓨터 등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큰 폭의 할인이 있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소셜 멘션만 전세계 10만 건 이상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미국 유통업체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 수석 애널리스트 타마라 가프니(Tamara Gaffney)는 “현재 할인폭은 평균 21% 정도이고 지난해 대비 5~10% 정도 많은 품절 사태가 이미 일어났다”며 “인기 있는 선물 아이템을 사수하려면 구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엑스박스 원(One)과 삼성 기어 VR, 스타워즈 카일로 렌, 고프로 히어로3(the GoPro HERO3)처럼 가장 잘 팔리는 제품들은 이미 재고가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어도비의 최신 조사 결과는 4500개의 리테일 사이트에서 집계된 17억 건 이상의 익명의 방문 데이터를 기초로 했다. 어도비의 온라인 쇼핑 보고서는 미국 상위 100개 유통업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라인 거래 중 80%를 측정한 결과로 업계 내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미국 상위 500개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매출 10달러 중 7달러 50센트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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