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이사 강병탁)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11일,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 시스템 Criminal IP의 데이터셋을 활용한 ‘인바운드 트래픽에서의 데이터 기반 악성 IP 탐지’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AI Spera 종합학술대회, 사진제공=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종합학술대회, 사진제공=에이아이스페라

발표를 진행한 박민식 주임 연구원은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국내 주요 방산업체 13곳을 겨냥한 해킹 시도는 약 122만 건에 이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민간뿐만 아니라 국가보안시설의 해킹, 악성코드 감염 시도, 정보 탈취 등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라며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위협정보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침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Cyber Threat Intelligence(CTI)가 중요해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AI Spera는 종합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군사과학기술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 군사시설 및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예방 솔루션으로써 Criminal IP와 RMR(Risk Management Report)를 소개한다.

전시회 첫 날, AI Spera의 부스를 방문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박종승 회장에게 Criminal IP와 RMR의 보안 기능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Spera의 학술대회 연구에 활용된 Criminal IP는 국가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API를 연동함으로써 ▲군 기밀 정보 유출 방지 ▲해커 침입 방지 ▲디도스 공격 의심 호스팅 IP 탐지 ▲군대 내부에서의 위협 IP 접속 탐지 등의 사전 위협 탐지가 가능하다.

RMR은 해커가 침투할 수 있는 공개된 관리자 페이지, 서버, 시스템의 취약점 등의 공격표면을 관리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군사 및 국가기관의 군수품을 담당하는 방산업체에 효율적인 보안관제 시스템으로 이용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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