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 개 기업이 가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BA 산하 협의체인 ‘RLI(Responsible Labor Initiative)’과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도 가입했다. RLI는 인권 존중·다양성 확보 등이 목적인 협의체이며, RMI는 기업의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가 목적인 협의체다. 특히 현재 유럽 자동차 OEM 중심으로 협력업체 평가 시 RMI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게는 필수 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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