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웨이브릿지가 가상자산 종합지수인 CMX10을 발표했다. 한국 주식 시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KOSPI 지수와 같이 CMX10 지수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지수이다.

웨이브릿지가 발표한 CMX10 지수는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데이터를 모두 고려해 공정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거래량 등의 데이터를 독자적인 퀀트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지수를 산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대표 지수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CMX10 지수는 원화를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벤치마크 지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ETF 등 가상자산 투자 상품의 기초 지수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웨이브릿지는 국내 거래소와 인덱스 바스켓 서비스 등 국내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지수 기반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지수 기반의 투자 방법을 다양화하는 중이다.
 
CMX10 지수를 포함해 웨이브릿지의 퀀트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모든 가상자산 지수는 ‘웨이브릿지 인덱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Fi, 메타버스-NFT 등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가상자산들을 지수화한 테마 지수, 국내 주요 거래소의 시세를 통합해 가상자산의 기준가를 제시하는 기준 가격 지수,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비트코인 시세 차를 보여주는 원화 프리미엄(김치 프리미엄)지수 등의 다양한 지수들 또한 모두 웨이브릿지 인덱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지수 공개에 대해 웨이브릿지 오종욱 CEO는 “급변하는 가상자산 시장의 동향을 모든 투자자가 웨이브릿지의 인덱스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웨이브릿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자산 지수를 발표하고, 투자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중들이 안전하고 쉬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릿지는 퀀트 기술 기반의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미래에셋 자산운용 글로벌 ETF 사장을 역임한 이태용 최고 글로벌 전략 총괄(CGSO)을 영입해,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가상자산 지수를 글로벌 인덱스 사업자인 MVIS(MV Index Solution, 독일), Vinter(스웨덴)와 함께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지수와 관련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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