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LS일렉트릭에 관해 데이터 센터와 배터리 산업 투자 확대로 인프라 부문의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여파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전력화(Electrification)가 가속화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LS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액 7297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8%, 73.7%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LS일렉트릭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5.9% 증가한 3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2048억 원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주 잔고가 대폭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력 부문 수주 잔고가 작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특히 1분기 대폭 회복해 기존 9000억 원대에서 1조 4000억 원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동진 연구원에 다르면 LS일렉트릭은 전력인프라 사업의 수주 잔고 회복이 전반적인 수주 잔고 회복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 센터와 배터리 산업 투자 확대로써 LS일렉트릭의 주요 제품 수요가 회복된다는 분석이다.

또 부진했던 신재생은 국내 태양광 사업 호실적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적자 폭이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진 연구원은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되며, 국내 태양광 사업은 계통한계가격(SMP) 급등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격 상승 반전으로 사업자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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