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피노맥스(PMX)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미국 뉴칩(NewChip)사가 추진하는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뉴칩 펀드는 앤드류라이언 창업자가 본인의 4건의 스타트업 창업과 3건의 성공적인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자금 투자 유치와 시리즈 A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설립했다. 그동안 1500건이 넘는 스타트업 투자경험과 페이팔, 플러그앤플레이,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대규모 VC 등을 포함 약 3000개 이상의 투자사 네트워킹을 보유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다.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프로그램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피노맥스는 뉴칩의 심사역들과 선정 심사위원들에게 의료 영상 A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의료 영상 시장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피노맥스는 총 24주에 걸쳐 진행되는 육성 과정에 참여한다. 스타트업 CEO 교육, 헬스케어 해당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그룹 멘토링뿐만 아니라 뉴칩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웍에게 정기적으로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네트워크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톱 3 기업인 미국 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비즈니스 사업부도 포함돼 있다.

김한석 피노맥스 대표는 “뉴칩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매 접수 시마다 1400개 이상 전 세계 스타트업이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이 중 심사를 거쳐 10% 미만의 기업만이 선정된다.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투자 유치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70% 이상이 해당 펀드에 성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왔다. 이 기회에 PMX의 메시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육성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뉴칩 엑셀러레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FDA 인허가를 준비하는 영상 분석 AI 상품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웍들에 정기적으로 IR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미국 AI시장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보험 등의 수익모델에 더욱 정확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노맥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미국 시카고는 식약처(FDA)중에서도 의료기기 인허가에 가장 특화된 FDA 사무소가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기기 컨퍼런스인 북미방사선학회 컨퍼런스(RSNA)가 개최되는 곳이다.

시카고 지사장으로는 기리쉬 스리니바산 박사를 선임했다. 기리쉬 박사는 도시바 메디컬, GE헬스케어, 삼성전자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기 SW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고 김한석 대표와 CTO로서 피노맥스를 공동 창업했다.

김한석 대표는 “미국지사 설립을 통해 미국 FDA 인허가와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이번 뉴칩 엑셀러레이터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웍을 더욱 공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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