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딥브레인AI는 딥러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딥러닝 아카데미’를 지난 10월 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이번 딥러닝 아카데미의 시작에 앞서,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수요에 비해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의 적극적인 타개를 교육 과정 개설의 가장 큰 목적으로 뒀다. 이에 AI 인력을 직접 양성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AI 업계 전반의 발전과 미래산업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총 30명을 선발하는 이번 딥러닝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은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자 중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55%에 달하는 등 IT 고급 인력의 관심도 높았다. 뿐만 아니라 딥브레인AI는 현재 교육을 진행 중인 아카데미 1기 종료 후 전문 AI 개발자 과정으로 2기 교육생을 신규 모집하고자 준비 중이다.

특히 딥브레인AI는 딥러닝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 수료생에게는 정식 채용을 제안해 프로세스에 따라 면접을 진행하고, 인원수에 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확정 시 2021년 말 입사가 가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제시와 함께 입사 축하금 1000만 원을 별도 지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주간 실시하며, 교육생 각자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딥브레인AI와 IT 교육 전문 기관인 비트캠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딥러닝 실무형 프로젝트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5주간 파이토치(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딥브레인AI 내 실제 딥러닝 팀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딥브레인AI가 인재 채용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직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준비된 유능한 인재들을 교육·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맨파워를 갖춘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음성 합성 원천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AI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3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 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앞세워 최근 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2000억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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