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애니랙티브가 LG유플러스와 함께 ARAD(AR광고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니랙티브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버스, 트램,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각종 교통정보와 광고를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 ARAD 개발에 성공했다. ARAD 사업 본격화를 위해 애니랙티브는 지난 10월 6일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에 투명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AR·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경남 창원시에 해당 사업을 우선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빠르면 2021년 안에 경남 창원시의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에서 AR로 교통정보와 지역광고 등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메타버스 플랫폼 특허 공동 취득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애니랙티브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ARAD는 기존의 빔프로젝터 방식의 기술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AR 몰입감을 높였으며,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적용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말까지 모빌리티 기반의 AR기술과 지역광고 개념이 접목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랙티브는 모빌리티 인터랙티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와 같은 운송수단에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기술을 통합 적용해 퓨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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