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클라우데라는 10월 6일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례를 글로벌 통신산업 협의체 TM포럼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리더십 서밋: 엣지부터 AI까지의 데이터 기반의 혁신’ 주제로 열린 TM포럼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와 장비 제조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사례를 발굴하는 세계적인 통신산업 협의체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5G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한 방법(How LGU+ Analyzes 5G Network and Overcomes Challenges)’을 주제로 클라우데라와 함께 구축한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 플랫폼 NRAP(Network Real-time Analytic Platform)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발표를 통해 NRAP 구축으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네트워크 품질 대응 시간을 최대 1일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시켰으며 수용 가능한 가입자 수 대폭 증가와 네트워크 운영비용 감소, 업무효율 증가, 순 추천 고객지수(t-NPS) 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장진수 LG유플러스 책임은 “클라우데라와 함께 구축한 NRAP를 통해 세계 최초 5G 서비스 도입과 관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관리, 오류 예측과 문제 해결 자동화로 고객 서비스 향상과 만족도 향상 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발표에 앞서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대표는 “데이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재료다. 통신사에서 가속되고 있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으로 인해 데이터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성능과 비용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클라우데라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월 네트워크 운영 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ML)을 활용하는 표준 제정에 기여해 TM포럼으로부터 ‘우수상(Outstanding Contribution)’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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