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모빌리티 인터랙티브 솔루션 기업 애니랙티브가 ‘ARAD(AR 광고 커머스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애니랙티브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21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에서 모빌리티 기반의 ARAD로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RAD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옥외광고판 없이도 모빌리티(버스, 트램, 택시 등)에서 AR광고를 볼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 기존의 광고 플랫폼과는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했기 때문에 옥외광고물의 크기나 종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한 모빌리티 이용객들은 별도의 디바이스(스마트폰, AR글라스 등) 없이도 단순 정류장에 대한 정보, 지역광고, 할인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상의 광고판을 분양할 수 있어 새로운 재테크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랙티브의 ARAD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특허·출원, 마케팅·홍보 등의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애니랙티브는 본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와 ARAD 플랫폼의 정식 런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애니랙티브는 2021년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기술을 모빌리티에 통합하는 다양한 솔루션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금번 사업화 추진은 새로운 시장 진출·사업 다각화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애니랙티브는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기술을 개발하고 모빌리티에 통합·적용해 생활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5월에는 LG유플러스에 ‘수소버스 내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1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자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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