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시큐어 V2X(차량-사물 간 연결), 산업용 IoT에 적합한 새로운 i.MX 8XLite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NXP의 통합 엣지락(EdgeLock) 보안을 제공하는 이 프로세서는 FIPS 140-3을 충족하고 복잡한 암호화를 실행하며 텔레매틱스 데이터 처리를 목표로 한다. FIPS 140-3은 V2X와 중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국 정부 보안 표준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i.MX 8XLite를 활용해 V2X 혜택을 보급형 차량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차량군을 관리할 수 있으며, 향상된 교통 제어, 개선된 교통 흐름, 최적화된 경로 계획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산업용 IoT 개발업체는 산업용 차량 관리, 건물 제어, 안전 시스템,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소, 액세스 컨트롤러 등 보안 무선, 이더넷, 제어 영역 네트워킹(CAN)에 i.MX 8XLite를 활용할 수 있다.

i.MX 8XLite는 V2X 액셀러레이터용으로 제작된 AP i.MX 8 시리즈에 속하며, NXP의 로드링크(RoadLink) V2X 솔루션 일부 또는 독립형 액셀러레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차량-인프라 간 기능은 차량이 도로, 교량, 노변 장치와 통신해 전방 도로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차량 간 통신은 IEEE 802.11p, 5G, 셀룰러 같은 무선 기술을 통해 자동차들이 통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 기술이 사용되는 차량의 네트워크를 생성해 운전자의 가시 범위를 넓힌다.

댄 루프(Dan Loop) NXP 자동차 엣지 프로세싱 총괄은 “도로 안전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차량과 장치 전반에 걸쳐 확장돼야 한다”며 “i.MX 8XLite는 V2X의 안전 이점을 보급형 차량과 무인 산업 배송, 드론 애플리케이션 등 흥미롭고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보안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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