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세계 5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KLA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롤린 코처(Rollin Kocher)를 선임했다.

롤린 코처 지사장은 앞으로 KLA의 한국 내 사업 확장, 대고객 영업 및 지원 확대,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식 취임은 10월 말로 예정됐다.

▲ 롤린 코처(Rollin Kocher) KLA 한국 지사장
▲ 롤린 코처(Rollin Kocher) KLA 한국 지사장

롤린 코처 신임 한국 지사장은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기술, 영업, 사업 개발, 운영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다. 17년 동안 KLA에서 근무하며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어카운트 매니저, 사업개발 디렉터, 세일즈 담당 수석 디렉터를 역임했다. 특히 마지막 2년 동안은 KLA 한국 삼성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임 전까지 미국의 반도체 검사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인 온투 이노베이션(Onto Innovation)의 글로벌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이전에는 나노메트릭스(Nanometrics)의 수석 부사장으로서 영업,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를 총괄했다.

코처 지사장은 “KLA에 복귀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은 전 세계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보유한 국가로서, KLA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KLA의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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