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고용노동부의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부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 추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한 뒤 현장 조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주어지고 신용 평가·금리 우대, 세무 조사 유예,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등 210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

4회째를 맞는 2021년은 지난 7월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증식이 진행됐다. 인증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각 기업에 수여했다.

2021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100곳이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38곳, 정보통신업 20곳, 도매·소매업 12곳, 전문·기술 서비스업 9개, 보건복지업 9곳이 선정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47곳, 중견 기업 33곳, 대기업 20곳이 꼽혔다. 선정 기업들은 총 1만 8551명을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기업당 평균 89.3명을 새로 채용했다. 평균 고용 증가율은 48.9%다.

앰코코리아는 특성화고 지역 고졸 채용, 연구·기술 분야 석·학사 채용 등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한 점을 인정받아 첫 일자리 으뜸기업의 영광을 안았다. 앰코코리아는 2019년 한 해 512명을 추가 고용해 고용 증가율 8.6%를 기록했으며, 최근 2년간 전체 채용자의 95%(1830명 가운데 1737명)를 청년으로 고용했다. 사업장 내 청년 고용률은 49%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으뜸기업 사례가 널리 확산돼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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