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역량 강화로 업종의 계절적 특성 극복… 전반적 상반기 실적 상승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은 13일,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실적 발표를 했다. 매출액은 275억 원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63억 원(29.6%) 증가한 기록이다.

흑자전환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한 결과다. 업종 특성상 실적이 3~4분기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번 년도에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여 하반기 성장세도 기대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한 2019년 2분기 보다 더 좋은 실적이며, 이를 미루어 보아 올해는 2019년의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넷은 5G 유무선 사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어 올해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행하는 '5G 모듈 산업 생태계 활성화' 5G 모듈 개발에 하며 과기정통부의 5G 모듈 개발 사업에서 컨소시엄 일원이 됐다. 이번 사업은 삼성전자와 파트론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처음으로 10기가비트(Gb)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IoT 모듈, 단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넷은 KT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기관에 설치된 IoT 전용 산업용 라우터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광통신망 사업과 함께 양자암호통신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기술이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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