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모빌리티, 책임 주차 캠페인 진행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뉴런 모빌리티(이하 뉴런)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인앱 트레이닝(In-App Training) 방식의 ‘전동킥보드 책임 주차 캠페인’을 8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로 인한 사고로부터 보행자와 교통 약자들을 보호하고, 뉴런 이용자들의 책임 주차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런은 이를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무료 주행 인센티브를 서울과 안산 지역 뉴런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앱 방식 책임 주차 교육이다. 뉴런 모빌리티는 모든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 뉴런 앱을 실행한다는 점에 착안, 주·차 금지 구역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주차 가이드라인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인앱·비대면 방식의 ‘책임 주차 퀴즈’를 론칭했다.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된 책임 주차 퀴즈는 서울시가 즉시 견인 구역으로 정한 ‘전동킥보드 주·정차 금지 5개 구역’과 책임 주차 수칙을 자세히 반영했다. 뉴런은 퀴즈 참여를 통해 책임 주차 트레이닝을 완료한 이용자 4만 명을 대상으로 5천원 상당의 무료 주행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뉴런은 2020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발표한 ‘주·정차 운영 가이드라인’의 주·정차 금지 13개 구역과 이용자들의 책임 주차 수칙을 한 눈에 보여주는 ‘책임 주차’ 팝업 포스터를 시리즈로 제작했다. 

뉴런의 책임 주차 포스터는 뉴런 앱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14주간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게 소개된다. 뉴런은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 온라인 비대면 채널도 적극 활용해 전동킥보드 주차 금지 구역과 책임 주차 수칙, 뉴런이 설정한 추천 주차구역 내 주차 혜택 등을 알릴 계획이다.

뉴런 모빌리티의 류기욱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뉴런은 불법 주차로 어려움을 겪는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책임 주차 이용자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전동킥보드에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구현해 온 뉴런은 지오펜싱을 이용한 책임 주차 분야의 선두주자다. 최첨단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해 주행과 주차 가능 범위, 적정 주행 속도 등을 제어하고 있다. 뉴런은 현재 서울 강남과 안산 지역에서 추천 주차구역 250개소와 주차 금지구역 175개소를 운영 중이며, 추천 주차구역 이용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책임 주차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뉴런은 앞으로도 각 지역의 주차 지침에 따라 추천 주차구역과 주차 금지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 방식의 고도화 역시 책임 주차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소다. 주차된 전동킥보드가 전복됐을 경우 운영팀에 알람이 가게 하는 전복 감지 기능, 주차 위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을 통해 뉴런 운영팀은 전동킥보드를 안전한 곳에 재배치하고 주차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류기욱 실장은 “전동킥보드 운영사는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 주행과 책임 주차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뉴런은 현재 당사의 모든 전동킥보드에 적용하고 있는 지오펜싱, 전복 감지 기능 등과 같은 안전 분야 혁신 기술들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도입하고, 지역 사회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운영 고도화, 지속적인 이용자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