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뉴런 모빌리티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협의체인 ‘기후서약’(Climate Pledge)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아마존과 사회환경 운동단체 글로벌 옵티미즘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후서약은 지난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목표 연도인 2050년보다 10년을 앞당긴 204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런은 이번 기후서약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발표하고,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 18일 의결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인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에 발맞춰 다양한 탈탄소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뉴런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약속과 지난 4월  탄소중립서비스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기후서약에 참여하며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해 전동킥보드가 단거리 자동차 이용을 대체해 도시의 탄소 배출 감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올 3월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뉴런이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가 약 47만여 건의 자동차 이용을 대체했고 81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시킨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교통수단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의 1/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런은 지난 2016년부터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 이동수단으로서의 전동킥보드를 제작·운영하며 친환경 지속가능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뉴런은 운영시스템과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일례로 2018년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배터리 교체형 전동킥보드를 도입했다. 충전 배터리는 전동킥보드를 충전소로 옮길 필요없이 현장에서 쉽게 교체할 수 있어서 뉴런의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뉴런의 전동킥보드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뉴런은 수명이 다한 전동킥보드의 부품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뉴런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우리 사업의 핵심적인 가치로 제품 디자인을 비롯, 각 도시별 전동킥보드 운영 방식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뉴런은 제품 생산·운영 등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서약 파트너들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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