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스타페이가 4세대플랫폼 서점 ‘인스타북스’가 특허권을 활용해 대학별 온라인 구내서점 구축사업에 나선다. 

인스타페이는 자사 앱을 이용해서 QR코드와 ISBN바코드 결제특허를 기반으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ISBN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앱을 검색해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인스타페이는 2021년 코로나19로 지갑이 얇아 진 대학생 독자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온라인 구내서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별로 운영되는 온라인 구내서점에서는 인스타페이 앱을 이용해 전공책 20% 할인은 물론 신간을 포함한 모든 책을 20%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고, 구간서적에 대해서는 30~70% 할인에 나선다. 지금까지 도서정가제와 대형서점들의 독과점으로 학생들이 한학기 밖에 보지 않는 전공책을 할인없이 정가를 다주고 구매해야 했지만, 인스타페이는 학교별로 구축된 온라인 구내서점을 통해서 전공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온라인 구매서점의 운영에는 각 학교 학생들이 인스타페이와 협업차원에서 직접 나서게 된다. 학생들은 ‘우리학교 온라인 구내서점 이름 짓기와 운영 서포터즈’ 이벤트를 통해서 자신의 학교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서점 이름짓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인스타페이에서 책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0% 도서할인권을 증정한다. 자신 학교의 구내서점 이름으로 선정된 학생회원은 최고급 고릴라빈즈 드립백 한박스와 함께 구내서점 운영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이번에 서비스되는 온라인 구내서점은 대학생 전공서적을 20%할인하는 유일한 곳으로, 운영에도 인스타페이의 4세대플랫폼으로서의 혁신생태계를 확산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참여하게 했다”고 밝혔다. 

인스타페이 관계자는 이벤트 시작 일주일이 된 현재 약 100여개의 대학에서 온라인 구내서점 이름짓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운영 신청을 한 상태이며, 일부 오프라인 구내서점에서 협업이 가능한지 문의도 있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타페이는 2008년에 바코드와 QR을 기반으로 하는 O2O 모바일결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5년 금융결제원·16개 시중은행과 직접 API를 연결해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전자지불결제대행업을 등록했다. 2019년에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책을 통해 바로 결제가 이뤄지는 도서구매서비스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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