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NHN과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는 NHN의 자회사 NHN 두레이(Dooray!)의 업무 협업툴 ‘두레이’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 업무 협업 툴 서비스까지 클라우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

한컴은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두레이’의 기업간거래(B2B), 기업과정부간거래(B2G) 확산에 주력한다. NHN두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 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 웹’을 ‘두레이’에 접목하고, 교육플랫폼을 공동개발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김연수 한컴그룹 미래전략총괄 겸 한컴 대표는 “한컴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그룹 차원에서 NHN과의 다양한 사업적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310억 달러(37조 원) 규모였던 세계 협업 툴 시장은 2024년 480억 달러(57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아시아 지역의 시장규모는 약 20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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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yi-hye-j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