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정남호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장, 구철모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학과장 등은 지난 16일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트립비토즈가 제공하는 동영상 중심의 여행 콘텐츠와 전 세계 100만 개 호텔 예약 서비스 그리고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의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와 리서치 역량을 결합해 여행 메타버스와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여행 메타버스 조성과 연구,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과 평가, ▲지속 가능한(SDGs와 ESG) 여행 콘텐츠 개발,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결과물의 국제 산학협력과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트립비토즈가 제공하는 유저가 찍은 여행지의 동영상을 중심으로 여행의 고려-탐색-예약-준비-여행-회고라는 6단계를 온라인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온라인 여행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MZ세대가 바라보는 여행은 이미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이런 재정의를 가속화시키게 됐다. 지난 20년 동안 오프라인에서의 여행 경험이 양적 팽창을 이끌어왔다면, 앞으로 20년 동안은 온라인에서의 경험이 질적인 깊이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호 연구소장에 따르면 “AR/VR로 대변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구축될 새로운 형태의 세계관이며 창의성과 기술력이 전 세계 시장을 이끌게 될 것이다. 동영상 콘텐츠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트립비토즈가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는 국제적 학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함께 일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호텔 파트너 직계약과 빅데이터 기반의 가격 최적화 매칭을 통해 국내 OTA중 가장 많은 20%에 달하는 최저가 호텔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 매년 2배씩 성장해오고 있으며, 2020년도에도 전년 대비 예약 3.5배, 순매출 2.8배 증가 등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으며 대대적인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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