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 도봉구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지역전파를 차단하고자 7월 12일부터 창동역 고가 하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이번 임시선별검사소와 관련해 현재 코로나19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검사를 위해 출퇴근 유동 인구가 많은 창동역에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평일에 한해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전체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도봉구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의 경우 연장해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도봉구는 7월부터 창동역, 도봉산 수변공원, 중랑천, 우이천, 공원 일대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을 통해 오후 10시 이후의 야외 음주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한다.

이 밖에도 구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점검 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관리자·운영자에게 1차 위반이라도 '운영 중단 10일'의 강화된 행정처분을 적용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일부터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에 따른 구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들이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을 소상공인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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