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14일 광주역 광장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도서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립도서관 방문 없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기기로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500여 권이 비치돼있으며 365일 운영된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 또는 공공도서관 이용 앱인 '리브로피아'를 통해 회원증을 비대면으로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책은 1인당 3권까지 최대 2주간 빌릴 수 있다.

앞서 북구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중요해진 만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뿐만 아니라 주민 독서 욕구 충족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 일원은 지난해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로 선정돼 향후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상주인구와 광주역 이용객이 증가하게 되면 스마트도서관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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