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 방식 무선충전기 정품 인증해 사용자 기기 보호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Qi 인증 충전기의 정품 인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기능 탑재가 늘면서 충전패드 내장 가구·자동차, 카페·레스토랑 등 다중 이용시설 내 충전패드 비치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충전기는 특히 고출력·고속 충전 모드에서 소비자의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설계돼야 하는데, WPC-Qi 규격에 따라 테스트·인증이 완료된 제품에는 Qi 로고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 인증 제품 확인을 돕고 있다.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 S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상무는 “ST는 5와트(W) 이상의 전력 레벨에서 충전량을 늘리기 전에 Qi 인증 충전기의 정품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무선충전 시장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우리의 WPC-Qi 규격 1.3버전을 준수하는 솔루션은 자동차용 AEC-Q100, CC(Common Criteria) EAL5+ 인증을 획득한 ST의 보안 소자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STSAFE 보안 소자는 공식 Qi 인증서와 함께 로드되며, 첨단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충전기를 식별해 Qi 인증 제품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게 한다. 해당 인증서에는 충전기의 Qi ID 와 제조사 정보가 포함된다. STSAFE-A110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STSAFE-V110은 ST 공장에서 로드되며,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충전기 제조업체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로드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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