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영우디에스피가 6월 25일 SK텔레콤,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 등과 AI(인공지능) 서빙로봇인 ‘서빙고’의 상용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빙고는 오는 8월부터 인터불고호텔의 로비와 식당 등에서 10여 대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정문에서 고객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로비에서 웰컴 드링크 서빙 및 고객이 주문한 음식, 요청 물품 등을 전달하게 된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SK텔레콤은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제공하며,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로봇의 건강상태와 사용현황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기획과 제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대기업과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합쳐 글로벌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서빙고를 시작으로 1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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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jmlee@tech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