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부터 출장 기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출장 기업인에게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출국 기업인 대상 백신접종제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됐으나 3개월 이하 출장자에 대해서만 지원했고, 5월 17일부터는 1년 이상 장기파견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나, 3~12개월 출장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21일)부터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의 해외 출장자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사실상 출장기간에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출장자에 대한 백신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산업부는 만 18세 이상 국내 백신접종대상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9월 말까지 해외 출국 기업인에 대한 백신접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17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예방접종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원제도 운영에 있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17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해외 출국 기업인 대상 백신접종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17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해외 출국 기업인 대상 백신접종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5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는 해외 출장 후 국내 귀국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격리를 면제받는다. 해외 출국 기업인 대상 백신접종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출장자는 출국 30일 전 신청해야 하며, 1년 이상 장기 파견자의 경우 출장에 동반하는 가족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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