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공공부문 사이버 보안 위원회 출범…아태지역 최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공부문 사이버 보안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사이버 보안 위원회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 15명의 정책 입안자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활동 목표는 ▲민관의 사이버 보안 협력을 강화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사이버 공격 대응 등이다. 이를 위해 위협 정보, 기술, 자원을 적시에 개방적으로 공유할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또 분기별로 화상 회의를 진행해 사이버 위협∙보안 솔루션 정보를 교환한다.

MS는 업계 자문단이 참여하는 포럼에 정부 기관과 각국 지도자를 연결해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포럼에서 사이버 보안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MS의 보안 인증 교육, 전용 워크숍, 실습 랩 세션을 활용한 학습의 장도 마련한다. 

쉐리 응 MS 아태지역 공공부문 총괄은 “오늘 발표는 사이버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방어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강력한 연합으로 사이버 보안 방어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