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서울시민안심일자리(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220명(65세 미만 115명, 65세 이상 70명, 청년 35명)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며 재산(3억 원 이하)·소득(건강보험료 2021년 3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단 ▲재산 3억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70% 초과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청년: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과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내달 4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2021년 3월 기준, 건강보험공단 발급)를 지참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코로나19 방역관리, 행정업무지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기타 자격 정보를 심사해 오는 6월 28일에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는 상반기 공공근로 364명(기존 300, 추가 64), 방역 일자리 280명(기존 180, 추가 100), 상반기 지역공동체 26명을 선발했으며 희망근로 지원 사업 620명 등 총 1천290명을 선발해 공공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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