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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가 제품, 서비스, 자산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가 주요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자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먼저 이산형 제조(discrete manufacturing)에 중점을 두고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SAP Asset Intelligence Network), SAP 자산 전략 및 성능 관리(SAP Asset Strategy and Performanc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관리(SAP Enterprise Portfolio and Project Management) 패키지 제공을 시작한다. SAP는 지멘스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통합된 서비스 엔지니어링과 자산 운영을 통해 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지멘스 솔루션은 팀센터 포트폴리오,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서비스형 산업용 IoT 및 자산 성능 관리 솔루션, 멘딕스(Mendix) 로우코드 플랫폼과 데이터허브(DataHub)를 포함한 지멘스의 엑셀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소프트웨어·서비스 요소와 SAP 인텔리전트 자산 관리 및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는 양사의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설치된 장비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고, 장비 소유업체 및 운영업체는 운영 통찰력을 통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지멘스 AG 경영진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와 SAP는 양사의 구성요소를 활용해 실시간 운영 기반 데이터를 가상 제품 및 자산 모델과 통합함으로써 운영 통찰력을 제공하는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산업용 장비의 소유업체, 운영업체, 제조업체가 성능 및 사용량 기반 비용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산업 자산을 설계, 엔지니어링, 운영 및 서비스하는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OEM사와 자산 운영사 간의 복잡한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와 SAP는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디지털 트윈의 일환으로 서비스 설계 콘텐츠를 운영 단계에 공유하고 다시 제품 설계 단계에 반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네트워크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장, 플릿, 장비에 대한 서비스 운영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토마스 사우어레식(Thomas Saueressig) SAP SE 이사회 임원 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지멘스와 SAP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설계, 생산, 운영에서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생산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자산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와 SAP는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협업과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인더스트리 4.0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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