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고용노동부가 4월 19일부터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디지털 크레딧) 운영을 개시한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을 습득하고 싶으나, 기초지식이 없어 직무훈련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지 않은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 등 6만 명으로, 기존 훈련비 외에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는 코드잇, 구름, 팀스파르타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의 혁신 훈련기관 7개 기관이 참여하며, ‘머신 러닝 입문 스쿨’, ‘코알못을 위한 블록 코딩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첫걸음 시작하기’ 등 총 20개 훈련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중 러닝핏, 케이지에듀원원격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은 4월 19일부터 4개 훈련과정에 대한 훈련생 모집 등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100% 인터넷 원격훈련으로 운영된다.

고용부는 2021년 6만 명을 대상으로 코딩·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의 이해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기초과정 훈련을 목표로, 2021년 상반기 중 추가적인 훈련과정을 공모할 예정이다.

추가 선정은 더욱 다양한 훈련직종의 기초과정 선정을 통해 향후 폭넓은 직업능력개발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구직자들이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통해 디지털 역량 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보다 상급 훈련과정과 연계해 직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 등은 직업훈련포털 또는 지방고용노동관서 고용센터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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