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사이트 방문자의 소비·행동 패턴 분석 후 콘텐츠 및 광고 추천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데이블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 일본 경제지 닛케이아시아,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1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1)’ 500개에서 46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 중 2016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2019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성장률 등을 조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성장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데이블을 비롯해 마켓컬리, 하이퍼커넥트 등 22개 업체가 포함됐다.

데이블은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미디어 사이트 방문자가 소비한 콘텐츠와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관심있어할만한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와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서비스한다.

'데이블 뉴스'는 사이트 방문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량 및 체류 시간 증가에 기여한다. 사용자는 '데이블 뉴스'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됨으로써 미디어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다.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콘텐츠 추천 영역에 주변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노출한다. 높은 주목도와 함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2800여 미디어가 데이블의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데이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최근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이블은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데이블은 올 해 싱가포르, 중국, 태국, 터키, 호주, 홍콩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아시아 전체 국가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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