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지난해 서울 마포구는 '서울형 전기차 집중충전소 보급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마포구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의 충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염리공영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 공영주차장인 염리공영주차장(큰우물로 61) 내에 급속충전소를 마련해 아직은 부족한 지역 내 충전 인프라를 확충했다.

최근 설치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이 개시된 염리공영주자창의 급속충전소에는 50㎾ 급속충전기 5개가 갖춰져 한 번에 전기차 5대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염리공영주차장 내 신규 충전시설을 포함하면 구는 지역 내 12곳에 총 36개의 충전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 마포구청 1층 부설주차장에 4개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청 부설주차장과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충전시설을 확충해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9년 구청장 관용차량을 수소차로 교체하고 2020년 친환경 방식의 전기 소형 노면 청소차 3대를 도입해 도로 청소작업에 투입하는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친환경 정책을 펼쳐온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전기자동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 정책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배출을 저감시키는 대표적인 환경 친화 사업으로 이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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