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전자 부품·제품·솔루션 유통 기업 엘리먼트14가 구글 AIY 프로젝트 키트와 코랄(Coral) USB액셀러레이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AIY 프로젝트 키트와 코랄(Coral) USB액셀러레이터는 신경망 추론이 가능한 지능형 기기의 개발을 단순화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 설계자, 제조업체는 프로젝트와 제품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추론을 비교적 쉽게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에서 개발 단계에 이르기까지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음성과 시각을 위한 기초적 로컬 AI 프로젝트 키트는 설계자가 머신러닝을 간단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자가 AI와 온디바이스 추론 능력을 활용해 스마트 시티, 제조업, 자동차, 의료, 농업 분야의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도움이 되는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용자는 코랄 USB 액셀러레이터로 기존 시스템에 고속 머신러닝 추론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구글 AIY 보이스 키트(G950-00865-01)를 적용하면, 사용자는 자체 자연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구글 어시스턴트에 연결해 머신러닝과 AI를 실험할 수 있다. 또 이 키트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프로젝트에 음성인식과 AI 처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샘플 코드 또는 구글 클라우드 자동 음성 인식(Speech-to-Text)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음성 명령을 텍스트로 변환해 프로그램 코드 작업을 트리거하고, 음성 인식 기능이 적용된 프로젝트에서 핵심 문구를 감지해 로봇·음악·게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구글 AIY 비전 키트(G950-00866-01)는 신경망을 사용한 이미지 인식 실험에 필요한 구성 요소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000개의 물체를 인식하고, 얼굴·감정·자세 감지가 가능한 지능형 카메라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고급 이미지 감지 모델링을 사용해 개체 분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해당 키트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로 구동되며, 심층 신경망이 장치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실행되므로 클라우드 연결 없이 컴퓨터 시각을 달성할 수 있다.
코랄 USB액셀러레이터(G950-01456-01)는 구축과 배포가 간편한 액세서리로, 자동 머신러닝 비전 엣지를 사용하는 지능형 기기에 고정밀 커스텀 화상 분류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USB 포트로 구글 엣지 텐서 처리 장치(TPU) 보조 프로세서를 기존 시스템에 연결해 고속 머신러닝 추론을 사용할 수 있다.
리 터너(Lee Turner) 엘리먼트14 반도체·SBC 글로벌 책임자는 “학생, 전문 엔지니어, 제작자, 제조업체가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현실에서 맞닥드리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능형 장치의 개발에 투자했다”며, “당사의 고객들은 Google의 고급 기술을 통해 음성과 이미지 인식을 자신의 프로젝트에 추가해 프로토타입에서 개발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온디바이스 로컬 AI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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