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열린 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17일부터 자사 점프VR 어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고 이날 밝혔다.

어플을 설치한 고객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별도 VR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해 관람 뷰를 조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6K 해상도 x 8대의 전문가용 360도 카메라로 조도 성능과 색상 깊이를 극대화해 고해상도의 서라운드 영상을 촬영했다. 또 스무스-스티칭(Smooth-stitching) 기술로 최고의 몰입감을 주는 영상을 재현했다. 스무스-스티칭은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하나로 연결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시도는 그 동안 실내에서 주로 활용되어온 혼합현실(MR) 기술이 실외 야간 시간 대 생중계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 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MR 기술로 환경∙사회∙기업구조(ESG)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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