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월 8일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한-유럽연합(EU) 양자 관계 △코로나 19 대응 협력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측은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0년 6월 한-유럽연합 화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무역·투자,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유럽연합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장관은 유럽에서 생산되는 코로나 19 백신이 한국에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보렐 고위대표는 한국에 백신 공급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연합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고,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유럽연합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