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산업조사 전문기관 이슈퀘스트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등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을 정리한 ‘2021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산업은 큰 침체없이 성장하고 있다. 오히려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모니터 수요가 증가했으며 집안에서의 거주시간이 늘며 전통적인 TV 시장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키오스크 등 사이니지용 디스플레이 수요도 급증했다.

한편 박막 디스플레이의 선두로 오랜 시간 자리 잡았던 LCD가 빠르게 OLED에 디스플레이의 선두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OLED는 소재가 가진 특성과 장점을 발휘해 플렉서블 디바이스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OLED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LCD와 같은 적층 구조 없이 풀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자체 발광 소자이기 때문에 형태를 변형시키더라도 화질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오래 경쟁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주요 업체는 OLED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중국의 추격에 대응한 기술개발과 일본으로부터 소재, 부품, 장비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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