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지난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63억 달러로 역대 1월 수출액 중 2번째로 높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7억 달러로 2020년 1월보다 16.3%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163억 달러, 수입액 107억 달러, 무역수지는 55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020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주요 품목(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모바일, 반도체 위탁생산 등으로 수요가 확대돼 수출액 87억 8000만 달러로 20.5%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단가 상승으로 5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25% 가까이 늘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액정표시장치(LCD) 단가 상승, 모바일 수요 확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가 등에 힘입어 2020년 1월보다 32.1% 증가했다. 휴대폰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부분품 수출 호조로 76.3%나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74억 달러, 베트남 29억 달러, 미국 19억 달러, 유럽연합 9억 달러, 일본 3억 달러 등으로 모두 수출액이 증가했다.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은 5개월 연속, 미국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반도체와 휴대폰을 중심으로 9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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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jmlee@techworld.co.kr)



